1. 삿포로 추천 여행 기간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로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공원, 그리고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추천 여행 기간은 연중 내내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혹한과 혹서가 없는 삿포로는 일 년 중 언제 방문해도 좋습니다. 근교로 나가 홋카이도만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겨울이, 꽃구경을 위해서라면 7,8월이 가장 좋습니다. 유키 마츠리가 있는 1월 말부터 2월 초 그리고 우리나라의 여름휴가 시기와 겹치며 라벤더가 절정을 이루는 7월 중순은 극성수기에 해당합니다.
2. 삿포로 인기 명소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중심에 위치한 시민공원이자 광장으로 5월 중순에는 삿포로 라일락 축제, 6월에는 요사코이 소란 축제가 열립니다. 요사코이 소란 축제 때는 4만여 명의 참가자가 특설 무대에서 춤을 추며, 축제 종료 후에는 꽃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삿포로 여름 축제 때에는 4대 맥주회사가 참가하는 맥주 가든 파티와 세계 맥주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가을에는 삿포로 오텀 페스트가 열려 홋카이도 각지에서 온 농산물, 축산물, 가공품, 와인 등의 식재료가 전시됩니다. 11월부터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이 점등되며 2월에는 세적으로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립니다.
삿포로 TV 타워는 삿포로 시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전망대와 다양한 시설물이 있습니다. 삿포로의 중심지인 오도리 공원과 인접해 있고 높이 147m의 타워에서는 삿포로 시내와 홋카이도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워 내부에는 삿포로 눈 축제 입장권을 판매하는 가게나 박물관, 지오 라마 그리고 쇼핑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삿포로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지역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공정을 소개하는 전시관,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 공간, 맥주 판매점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맥주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맥주를 직접 맛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야외 맥주 축제 '삿포로 맥주 박물관 가든'이 열려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맛있는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 오르골당은 삿포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역사적인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본관에는 기념품으로 사기 좋은 제품부터 수집욕을 자극하는 고가의 오르골까지 폭넓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르골당 본관 앞에는 약 15분마다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시계탑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은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한 관광객들의 포토 스폿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 삿포로의 로컬 음식
에조 시카- 홋카이도 사슴이라 불리는 이 메뉴는 저지방, 고단백으로 오직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가을 특정 기간에 야생 사슴고기 사냥이 가능한데 이때 사냥에서 잡은 야생 사슴고기를 일부 레스토랑에서 제공합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하는 삿포로 음식이기 때문에 미리 판매 식당 리스트와 위치를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이시카리 나베라 불리는 연어가 들어간 전골은 채소와 된장으로 맛을 내어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장 유명한 이시카리 나베 맛집은 1880년에 창업한 연어요리 전문점 긴다이 테이로 삿포로 중심부에서 차로 약 40분 떨어진 이시카리시에 위치합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철판에 구워 먹는 요리로 홋카이도 여행에서 필수로 맛봐야 할 명물로 꼽힙니다. 많은 레스토랑에서 호주산 양고기를 이용하지만 일부 가게에서는 홋카이도 산 품종인 서퍽(suffolk)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절임 요리- 카이도는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쉽게 채소를 구할 수 없어 절임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채소 절임을 기본으로 생선을 발효시킨 생선 절임 요리까지 다양합니다.
치토세 쓰루는 삿포로의 유일한 향토 주로 끈적임이 적고 깔끔하게 잘 넘어갑니다. 홋카이도의 대자연이 만들어낸 천연수로 빚어 본연의 맛이 살아 숨 쉬는 술이라는 것도 특징입니다.
'세계 도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작은 섬에서 느끼는 큰 감동 (0) | 2023.07.06 |
---|---|
시드니의 예술, 역사 그리고 희망의 도시 (0) | 2023.07.06 |
프라하, 시간을 건너온 도시 (0) | 2023.07.05 |
루체른, 중부 알프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나다 (0) | 2023.07.05 |
베네치아 영화같은 물의 도시 속으로 (0) | 202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