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티켓팅

D-80

이제 후쿠오카 여행의 세부적인 계획과 필요한 것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공부를 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정보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 나만의 여행 스케줄을 만든다. 

 

1일차 

9:30 후쿠오카 공항 도착 - 국내선 셔틀버스로 이동 - 교통카드 발급, 기차표 발권 - 지하철 이용 하카타 역으로 이동 - 기차이용 하우스 텐 보스로 이동 - 호텔 도착 - 하우스 텐 보스 입장 - 하우스 텐 보스 관광 - 호텔 숙박

2일차

호텔 체크아웃 - 기차로 하카타역 이동 - 캐널시티 근처 호텔에 짐 보관 - 버스로 모모치 해변 이동 -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 관광 - 버스로 덴진 이동 - 덴진 주변 관광 및 쇼핑 - 도보로 호텔 이동 숙박

3일차 

도보로 하카타역 이동 - 버스 투어 ( 유후인, 히타, 다자이후 관광 ) - 도보로 호텔 이동 숙박

4일차

호텔 체크아웃 - 도보로 하카타역 이동 - 코인락커에 짐 보관 - 하카타역 쇼핑 - 2:00 지하철로 공항 이동 - 셔틀버스로 국제선 이동 - 5:00 후쿠오카 공항 출국

 

항공권과 호텔 예약은 끝냈지만 출국 전 준비할 것은 너무 많다.

환전 - 매일 환율 체크하며 떨어질 때 조금씩 하는 중이다. 요즘은 엔저라 한 번에 해도 별로 상관없을 것 같고 소액이라 별 차이도 없을 테지만 그래도 1원이라도 싸게 하면 기분이 좋다.

트래블 월렛 - 트래블 월렛 카드를 발급받았다. 180만 원까지 외화 충전을 해서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외화 결제 카드 수수료가 0%, VISA 가맹 ATM에서 현지 통화 출금할 수 있고 어디서든 실시간 환율로 충전할 수 있다. 

티켓 - 하우스 텐 보스 왕복 기차 ( 하카타역에서 하루 5번 특급열차를 운행하며 JR큐슈 사이트에서 승차일 한 달 전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좌석도 지정할 수 있고 하카타역 JR 창구에서 실물티켓 교환 후 탈 수 있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열차를 환승해서 가는 방법도 있다.) , 하우스 텐 보스 입장권 ( 종일권, 3시 이후 입장권, 1.5일권, 2일권 등이 있고 클룩에서 3시 이후 입장권으로 예매해서 갈 예정이다. ) ,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 ( 트래블에서 구입 ) 

버스투어 - 원래는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유후인만 다녀올까 했는데 버스투어가 여러 소도시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어서 선택했다. 보통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를 묶어서 가는 투어가 굉장히 많은데 벳부보다는 히타가 더 취향에 맞는 듯해서 유후인, 히타, 다자이후 코스로 가는 버스투어를 예약했다. 

 

이제 정말 세부적인 부분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우리와 다른 일본의 버스 타는 법과 복잡한 하카타역의 구조나 정말 많은 맛집들과 쇼핑할 곳 등 낯선 곳의 정보는 신기하기도 하고 무척 설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