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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여행60

스위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시 취리히 스위스의 최대 도시 취리히 취리히는 알프스 북쪽 약 30km 지점의 취리히 호수 하단 해발 408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과 동쪽의 숲이 우거진 언덕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스위스에서 제일 큰 도시로 중세 시대에는 상업의 중심지이자 견직물 대표 생산지로 번성하였다. 또한 세계 각국의 대표 금융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금융 중심지이며 1519년 울리히츠빙글리가 주도한 유럽 개신교 종교개혁의 구심점으로 유명하다. 취리히는 6,400년부터 인류가 살았던 유적이 발견된 지역으로 기원전 15세기부터 사람이 정착하고 약 2000년 전 로마인들이 발견하여 알려졌다. 원래 켈트 헬베티아인이 살던 지역이었는데 기원전 15년 로마인들이 지배하면서 도시가 설립되었다. 취리히라는 지명은 로마인들이 세관이라는 의미의 튜리쿰으로 .. 2023. 8. 23.
북유럽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예테보리 스웨덴의 가장 창의적인 도시 예테보리 예테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 사이 중간쯤인 스웨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하며 스톡홀름에 이어 두 번째 큰 도시이자 북유럽 국가에서는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또한 스칸디나비아에서 바다로 들어가는 가장 큰 배수 유역인 예타 강 하구에 있는 핵심 요충지로서 북유럽 국가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예테보리라는 이름은 1621년 도시 헌장에 독일어 고텐부르크와 영어 고덴버그가 함께 기록되어 있는데 1604년에 세워져 1611년에 불타버린 이전의 도시가 있었기 때문에 스웨덴어와 독일어 및 영어 도시명이 모두 1621년 이전에도 사용되었다. 예테보리는 북해와 대서양으로 가는 스웨덴의 유일한 관문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했기에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은 여러 번 시도한 .. 2023. 8. 21.
동유럽의 문화 중심지, 아름다운 도시 소피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소피아는 흑해, 에게해, 아드리아해로 둘러싸인 발칸반도의 중앙에 위치하며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소피아의 원래 이름은 세르디카로 기원전 7세기경 고대 그리스 북방인 트라키아에 거주하던 세르디 부족이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탄생했고 14세기 이후 소피아로 불리게 되었다. 소피아라는 이름은 6세기에 지어진 성소피아 교회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어인 소피아는 '지혜'를 의미한다. 소피아는 로마 시대를 포함해 70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로 시내에선 기원전 5000~6000년대로 추정되는 신석기 시대 마을 터가 발굴되기도 했다. 공식 기록은 기원전 29년 로마 공화국에 의해 정복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계속 번성해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로마 도시가 됐다. 4세기 로마.. 2023. 8. 18.
작지만 빛나는 유럽의 보석 같은 나라, 모나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모나코는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에 면한 항구도시로 입헌군주제 도시국가다. 정식 명칭은 모나코 공국으로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소국이다. BC 10세기경 페니키아인이 최초로 거주하다가 로마에 정복되었고 1297년부터 이탈리아 그리말디가의 영지가 되었다가 1861년 프랑스 보호하에 주권을 인정받고 1919년 베르사유 협정에서 독립과 주권을 보장받았다. 모나코는 1863년 개설한 카지노가 성공을 거두었고 사계절 따뜻한 날씨로 인해 유럽의 대표적인 휴양 및 오락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프랑스 이외의 모든 외국기업에 세금을 면제해 주는 조세천국으로 유명하고, 독립국이지만 국방과 외교는 프랑스에 위임하고 있으며, 공작 임명권도 프랑스 대통령에게 있어 사실상 프랑스 보호령..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