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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여행60

남아메리카의 파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수도로 국가의 중동부 그리고 대서양에서 240km 떨어진 리오 데 라플라타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무역항이다. 1535년 멘도사가 건설하였으며 18세기에 스페인 식민지 시절 '리오 델 라플라타 부왕령'의 수도가 되면서 크게 발전하였고, 19세기 초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수도가 되었다. 부에노스는 '착한', 아이레스는 '공기'의 뜻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맑은 하늘'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항해자들이 순조로운 날씨를 기원한 데서 이런 지명이 나왔다. 도시의 북서쪽은 헤네랄 파스로 둘러싸여 있는데, 헤네랄 파스는 도심과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고속도로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상파울루, 멕시코시티와 함께 중.. 2023. 8. 9.
이스라엘의 문화 중심지 텔아비브 유대인의 도시 텔아비브 국제법상 이스라엘의 수도로 이스라엘 중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며 1909년 최초로 유대인 도시로 세워진 후 이스라엘 최대 도시로 성장했다. 공식 명칭은 '텔아비브 야포'이며 유대인의 희망을 상징하는 '봄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다. 기원전 2 세기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야포는 68년 로마에 정복되어 항구 도시로 개발되었고 1909년 그 북쪽에 이주자들이 새로 텔아비브를 건설하였다. 1923~1948년 유대인들이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하였으며 1934년 야포에서 독립하여 자치행정 시의 지위를 받아 본격적으로 '유대인의 도시'로 구축되기 시작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부터 1949년까지 수도가 되어 세계 각국에서 귀국하는 유대인들이 들어와 급속히 발전하였다. 이후 텔아비브는 .. 2023. 8. 8.
수천 년 역사와 예술의 수도 로마 영원의 도시 로마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중부 아펜니노산맥에서 발원해 서부 티레니아 해로 흘러들어가는 테베레 강 하류, 주로 홍적대지로 이루어진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유럽에서 4번째로 큰 도시 로마는 옛 로마제국의 기원지로 라틴어의 근원이 된 도시이며 유럽의 사회, 문화, 예술, 언어, 건축 등에 영향을 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고대 도시 중 하나다. 로마 지역에는 약 1만 년 전부터 인류가 거주했는데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의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이 이를 입증한다. 청동기시대 말기와 철기시대 초 사이에 바다와 카피톨리노 언덕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큰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들이 합쳐지면서 기원전 8세기 중반에는 도시가 이뤄졌다. 로마의 정치체제는 24.. 2023. 8. 7.
커피와 음악의 도시 시애틀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 시애틀 미국 서부 워싱턴 주의 해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 1852년까지 이 지역의 목재를 집산하는 작은 마을이었으나 1884년 철도가 개통한 후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897년부터는 유콘, 알래스카의 골드러시에 의해서 금의 적출항, 상업의 중심지로 번영하였으며 미국에서 아시아, 알래스카에 연결되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들 양 지역에 대한 문호가 되고 있다. 무역은 주로 알래스카, 아시아를 향한 것으로 목재, 수산물, 과실, 공업제품을 수출하며 견직, 목화, 양모, 펄프, 석유 등을 수입한다. 대륙 횡단 철도와 주요 자동차 도로의 기점으로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이다. 시애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 커피의 발상지이며 그 외에도 커피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독립 카페들이 즐.. 2023.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