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 여행60 불사조 도시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13세기의 바르샤바는 마조프셰 공작령에 속한 어촌 마을로 공작 가문의 대가 끊어지면서 폴란드 왕국에 편입되었다. 1596년 지그문트 3세는 왕궁을 크라쿠프에서 바르샤바로 이전했고 1611년에는 바르샤바를 왕국의 공식 수도로 지정했다. 폴란드의 수도로서 바르샤바의 역사는 번영과 수난이 교차한다. 1655년부터 5년에 걸친 스웨덴의 침략과 파괴, 약탈에 이어 18세기 후반 주변의 3개국에게 3차례에 걸쳐 국토를 분할 당하다 결국 나라를 잃었다. 1807년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프랑스 황제가 프로이센을 굴복시키고 바르샤바에 입성하여 바르샤바 대공국을 세웠고 대공국은 7년간 존속했다. 나폴레옹 몰락 후 러시아의 치하에 넘어갔다가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폴란드는 123년 만에 독립을 이루었다.. 2023. 7. 19.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그곳 오클랜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 19세기 중반 당대의 영웅이던 인도 총독 로드 오클랜드 경의 이름을 따서 명칭이 지어진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로 1840년부터 1865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천연의 양항으로 태평양에서의 해상, 항공 교통의 요충지이며 그 때문에 웰링턴으로 수도가 옮겨진 뒤에도 뉴질랜드의 현관으로서 번영하였다.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2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97년 문을 연 높이 328m의 도심 전망대로 오클랜드 스카이라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높은 전망대는 60층에 위치한 높이 220m의 스카이 덱으로 360도의 파노라마 뷰로 도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 타워 내에는 호텔을 비롯해 20곳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가 자리하고 700석 규모의 극장과 카지노 또한 위.. 2023. 7. 18. 발틱의 딸(Daughter of the Baltic) 헬싱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자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최대 도시로 정치, 교육, 금융, 문화의 중심지다. 헬싱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활수준을 자랑하는 도시이며 영국 잡지 모노클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1550년 스웨덴의 구스타프 1세가 헬싱포르스라는 무역 도시로 건설한 것이 그 시초이나, 핀란드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809년 핀란드 전쟁에서 러시아가 스웨덴을 격파하고 핀란드를 자치 대공국으로 합병한 이후부터였다. 헬싱키는 20세기의 전반의 혼란스러운 역사를 딛고 발전을 계속했다. 유럽의 다른 도시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1970년대 급속한 도시와는 수도권 인구를 3배나 증가시켰고 지하철도 건설되었다. 많은 국제 항구와 핀란드의 가장 큰 공.. 2023. 7. 17. 고대 문명의 도시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아티카 반도 중앙 사로니크 만 연안에 위치한 아테네는 역사가 기원전 1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도로서 고대 그리스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기원전 5~6세기에 이미 민주 정치를 실시한 곳으로 유명하며 유적지와 고대 건축물 등이 도시 전역에 산재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관광명소다. 지명은 이 도시의 수호 신인 아테나 여신에서 유래한다. 그리고 1896년 제1회 올림픽 경기를 비롯해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가 6차에 걸쳐 개최된 올림픽의 도시이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은 고대 그리스 도시였던 아크로폴리스의 발굴 현장에서 나온 문화재를 주로 소장 전시하고 있다. 1874년에 완공된 이곳은 아크로폴리스의 프로필라이아, 아테테 니케 신전, .. 2023. 7. 16.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