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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여행60

2천 년 역사가 깃든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오스트리아 북동부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또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이며 삶의 질 1위의 도시로 선정된 살기 좋은 도시이다. 국제기구가 많아 외국의 정보기관원이 많기로도 유명하며 인접국인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와 가까워 쌍둥이 도시로 불린다. 빈은 원시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15년 고대 로마군이 경계선을 세워 '빈드보나'라고 이름 지은 데서 빈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빈은 오래전부터 음악의 도시로 명성을 얻었다. 독일어권의 유명 작곡가들이 생애의 상당 기간을 빈에서 보내며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기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도시이다. 베토벤의 제2의 고향이라 불리고,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2023. 7. 15.
오슬로, 바이킹의 후예들이 사는 도시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Oslo) 오슬로는 노르웨이 남부 외스틀란데트 지역에 소재한 이 나라의 수도이며 노르웨이 최대 도시로 경제 행정의 중심지다. 노르웨이 남서쪽 해안의 오슬로피오르 가장 안쪽에 도시의 중심이 접해있고 이로부터 내륙과 피오르 양쪽을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11세기 바이킹 왕 하랄드가 건설한 오슬로는 북해와 발트해를 잇는 해상의 요충지로 세계적인 해양 기업들이 밀집한 유럽 해운의 중심지 중 하나다. 오슬로 피오르의 최북단에서 푸른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역내에 40개의 섬과 343개의 호수가 있다. 한여름 백야에는 낮 시간이 하루 18시간 이상인 반면 한겨울엔 단 6시간에 불과해 여름과 겨울의 일조시간 격차가 크다. 유럽 전체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칼 요.. 2023. 7. 14.
북유럽의 베네치아 스톡홀름 스칸디나비아반도 제1의 도시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로 스칸디나비아반도 내륙과 발트해 여러 섬을 포함하여 동부 해안 남쪽의 멜라렌호와 발트해 안의 소금호수 사이에 위치하며, 바다에 면한 지정학적 위치로 시 전체 면적의 약 30%가 수로로 이어져 있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비교되기도 한다.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 도시고 1인당 GDP 기준 유럽 10위권에 든다. 매년 노벨상 시상식과 연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1950년에 개통한 지하철은 역마다 독특한 장식을 뽐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으로 불린다. 바사 박물관(The Vasa Museum)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 왕가의 구스타브 2세가 재위하였던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 2023. 7. 13.
천재 거장들의 고향 바르셀로나 스페인 제1의 도시 바르셀로나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비옥한 해안평야에 위치하며, 천연의 양항과 더불어 스페인 최대의 산업도시를 이룬다. 지역성이 매우 강해 독립을 희망하고 있는 카타루냐 자치주의 주도로 스페인어보다는 카탈루냐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도시의 명칭은 이베리아반도의 선주민인 '페니키아계 바르케인'이라는 의미의 '바르케노'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산업의 중심지로 1992년 제25회 올림픽경기 대회의 개최지이기도 했다.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출생지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La sagrada Familia)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2023. 7. 13.